경주시는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행사 개최시기에 맞춰 국내 굴지의 대기업·공기업 사보팀 및 한국사보협회 임원진을 초청해 시정설명회 및 팸 투어(FAM TOUR, 사전답사여행)를 개최했다. 지난 30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레일로드, LG전자, KT, 현대자동차, 롯데그룹, 국민은행, 한국가스공사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국내 굴지의 공기업 및 대기업 25개 사보팀 45명이다. 30일 오후6시 코오롱호텔에서 개최된 경주시 홍보설명회에서 백상승 시장은 “천년고도 경주는 불국사·석굴암으로 대표되는 불교문화유적과 양동 민속마을, 옥산서원 등 유교문화도 전국 어느 지역보다 잘 정비 보존되어 있으며 감포·양남·양북 등 청정해역을 간직한 세계적인 역사, 문화, 관광도시”라고 설명했다. 또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를 더욱 생동감 있고 내·외국인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머무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 신라문화제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눈높이컵 초등학교전국축구대회, 벚꽃마라톤대회, 동아일보경주오픈마라톤대회 등 전국·국제 단위 스포츠 행사를 연계하여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사보팀들이 소속된 회사의 사보에 경주의 참 모습을 잘 소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또 “시가지 중심의 역사, 문화유적지구는 이를 잘 보존하고 옛 신라 왕경을 복원하는 등 문화·관광특화지역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있으며 편리한 교통망, 저렴한 지가, 울산과 포항 공업도시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공장인허가 원스톱처리 등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경주는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며 발전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소속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이들 일행은 또 30일 오후에 천마총, 분황사, 국립경주박물관 등 시내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고 야간에는 안압지, 첨성대, 계림 등 야간경관조명을 관광했다. 이어 31일 새벽에는 대왕암에서 동해바다 일출사진 촬영, 감은사지, 이견대를 관광하였으며 오전에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2004 행사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양동 민속마을을 관광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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