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길록·(주)동남아태종합건축사 공동작품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23일 조직위원회 브리핑실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상징조형물 설계경기 심사`를 갖고 상징조형물로 건립될 당선작은 선정하지 못했으나 우수상 2점을 선정 발표했다. 국내 건축관련 전문가 1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날 심사에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출품된 4개 작품이 경합을 벌렸다. 이중에 금관식과 비천상을 결합시켜 신라 천년의 빛과 비상을 건축물로 표현해 낸 (주)길록건축사(경주·대표이사 이종수)와 (주)동남아태종합건축사(대표이사 전재우)의 공동 출품작과 대능원의 무덤을 모티브로 왕릉을 통한 경주의 이미지를 랜드마크화한 건축사무소 OCA(대표 임재용)의 작품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에서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한 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측은 관련 전문가들과 신중한 논의를 거쳐 다시 공모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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