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차량에 치여 쓰러진 피해자가 뒤따른 여려 대의 차에 연쇄적으로 치이는 사고가 발행했다. 지난 31일 오전 1시경 천북면 오야리 영신정공 앞에서 전모(30. 진현동)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 쓰러진 뒤 뺑소니 차를 뒤따르던 다른 차들이 잇따라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무단횡단을 하던 전씨가 최소 3∼4대의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 등 주변 목격자들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오전 9시 40분경에는 외동읍 모화리 구 태화방직 앞에서 한모(26. 울산시 남구 신정동)씨가 몰고가던 엘란트라 승용차가 마주 오던 손모(32. 인왕동)씨의 8t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한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최모(23.여)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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