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후 체험마당 시범운영
경주보문단지 야외 공연장 상설 국악공연이 오는 3일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14년째 맞이하는 상설 국악 공연은 경북관광개발공사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경상북도 후원으로 열린다.
문화관광부 선정 공연예술 5대 관광 상품으로 지정된 상설 국악공연은 경주지역 대표적인 볼거리의 하나 특히 올해는 공연 전·후 30분씩 체험마당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국악강좌를 통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단원과 관광객간 기념촬영 시간을 마련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공연단체인 신라국악예술단(단장 김민태)은 지난 81년 창단, 82년 이후 현재까지 경주시에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조 지원하고 있는 육성단체로 우리 고유의 전통무용에서부터 창, 기악 ·관현악 합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지역 대표적 국악예술 단체다.
공연시간은 4월, 10월은 오후 2시30분부터 매일 공연(단, 수요일 정기 휴연)하며, 5, 6월은 오후 8시30분부터 토, 일, 공휴일만 공연한다.
7, 8, 9월은 오후 8시30분부터 매일 공연(단, 수요일 정기휴연), 11월은 오후 2시30분부터 토, 일, 공휴일에만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