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까지 소·돼지·닭·벌 등
경주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잇따라 발생한 가축전염병을 근절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325만여마리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공중수의사 15명을 동원, 소 탄저병 등 4종의 4만1천여마리, 돼지 일본뇌염 등 2종의 19만마리, 개 광견병 1천800마리, 닭 뉴캐슬병 3천마리, 꿀벌 노제마병 등 2종의 2만6천군 등에 대해 예방접종을 한다.
탄저병과 유행열, 아카바네병 등 5종은 수의사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송아지 설사병과 돼지콜레라, 꿀벌응애 등은 예방약을 농가에 공급해 농민들이 시술토록 한다.
시술비는 소 마리당 1천원, 돼지 마리당 500원을 지급하며 개 광견병 예방접종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