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계 10만 서명운동 돌입
지역문화계가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주시 문화원 등 14개 지역문화단체는 최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경주에 제대로 된 문화예술회관 하나 없는 것은 수치라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들 단체는 경북도내의 많은 지자체들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종합문화회관을 건립중이지만 경주시는 열악한 시 재정에 따른 예산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형편이다.
지역문화계 대표들을 "다른 지역 자치단체의 경우 많은 예산을 들여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중앙과 도 단위 문화행사를 유치하고 있으나 경주는 지금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김동춘 경주교육장, 황대원 경주상의회장, 박영복 경주박물관장과 김인식 예총지부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