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병 경주시역도연맹 초대회장
"우선 도민체전을 비롯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오려 경주 역도를 반석 위에 올리겠습니다"
경주시 역도연맹 창립 기념식이 지난 25이 오후 보문단지 내 아리원에서 열린 가운데 초대 회장을 맡은 최혜병(62. 안강읍. 건설업)씨는 "연맹 활성화와 함께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강초등, 안강중, 경주고,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최 회장은 지난 81년부터 85년까지 제3대 포항시체육회 역도연맹회장을 맡은바 있으며 포항 대표팀을 전국체전에서 종합 2위에 올리기도 했다.
최 회장은 "현재 경주지역에는 계림중하교 선수들을 중심으로 역도 보석들이 많이 있다"며 "시간을 두고 보석들을 골라 전국대회에서 경주의 맹위를 떨치겠다"고 말했다.
부인 조혜경(59)씨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한편 이번에 창립된 경주시역도연맹 회장단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대곤, 박대권, 장용득씨가 부회장을 이민우, 이재희씨가 감사, 편상문씨가 전무이사, 황희동씨가 경기이사, 황병원씨가 홍보이사, 김동수씨외 8명이 이사직을 맡으며 경주시 역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