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대 춘계 향사 봉행
숭덕전·숭혜전·숭신전
숭덕전을 비롯한 숭혜전·숭신전 3대 춘계 향사가 지난 20일 오전10시와 11시에 유림 및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
이날 박씨의 시조인 박혁거세왕 제향을 받드는 숭덕전(오릉내) 향사는 후손 5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창호씨(62세, 서울)가 초헌관을 맡아 향사를 봉행 했다.
또 미추왕을 비롯한 문무대왕, 경순왕의 위패가 봉안된 숭혜전(대릉원내) 향사는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홍씨(76세, 부산) 초헌관을, 석탈해왕 위패가 봉안된 숭신전 향사는 석씨 후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기재씨(75세, 봉화)가 초헌관을 맞아 춘계향사를 각각 봉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