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3년도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자부가 지난 한해동안 전국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한 결과 경주시가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 및 김인태 담당공무원(건축 7급)이 표창을 받게 됐다. 시가 지난해까지 추진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보면 680억7천만원을 투자해 주택개량 4천301동, 빈집정비 206동, 수세식화장실 100동을 개량했다. 특히 외동읍 활성리에 2억원을 들여 명절 또는 마을 행사시 고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농사철에는 공동작업장으로 활용, 여가시간에는 주민쉼터,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천727㎡ 규모의 다목적 생활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감포읍 오류리 연동마을에 6억3천만원을 투자해 마을단위하수처리장을 설치함으로써 마을에서 발생하는 오수와 생활하수를 고도정화 처리 방류해 청정지역인 동해안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주택개량 75동, 수세식화장실개량 100동, 빈집정비 15동과 안강읍 청령리에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 1개소에 4억2천만원을 투자하고 기존에 설치된 산내면 외칠리 원두마을의 하수처리장 시설개선을 위하여 2개소에 2억원을 투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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