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장애아동이 실종된지 3시간에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역전지구대 김삼열 경장은 지난 14일 오후 2시께 보문 관광 단지 내 선착장에서 정신지체장애 아동인 양모군(8)을 잃어 버렸다는 보호자의 신고를 받고 지구대 및 상황실로 신속히 보고해 순찰차 3대와 경찰관 7명을 동원, 보문단지 일대를 수색, 사건 발생 3시간만에 보문단지에서 12㎞ 떨어진 천북면 신당리 경포산업도로에서 발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양군의 아버지(45)씨는 “휴일인데도 쉬지 못하고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경주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지구대 강병도 경장 등도 지난 13일 오후 5시께 안강읍 안강리 가스충전소 앞 노상을 112순찰 근무중 혼자 울고 있는 미아 이모군(6)을 발견, 강동면 오금리에 사는 조부에게 무사히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