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4개 자생단체 회원 120여명
폭설피해지역 봉사활동전개
-새마을회, 자총경주시지부, 열관리시공협회,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지부 각각 하루씩 3일간 -
경주지역 4개 자생단체회원 120여명이 지난 4일 때아닌 폭설로 도내 북부지역 비닐하우스 농가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실의에 처하자 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손승권) 회원 40명을 비롯한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부(회장 이만우)회원 40명과 경주열관리시공협회(회장 백대기) 20여명 및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지부(이청) 20여명 등 4개 단체에서는 17일과 18일 20일로 나누어 각각 하루씩 경북북부지역 예천군 개포면에서 폭설로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축사, 버섯재배사 등 파손된 시설물 철거 작업을 펼쳐 피해지역주민들에게 재기의 희망을 심어 주었다.
한편 지난 91년도와 97년도에 각각 태풍글래디스 및 극심한 한해로 인해 전국 각지는 물론 경북북부지역 주민들로부터 온정의 손길을 받은 바 있는 경주시는 지난 10일 상주시 공검면 비닐하우스 피해시설물 철거작업에 120명의 공무원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이번 봉사활동을 펼치는 4개 단체를 돕기 위해 버스 3대를 비롯한 중식 및 석식, 간식과 장갑 등을 지원한다.
2003 農漁村住居環境改善事業 評價
경주시, 우수상 수상
경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3년도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한해 동안 전국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한 결과 경주시가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 및 김인태 담당공무원(건축 7급)이 표창을 받게 됐다.
경주시가 지난해까지 추진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보면 사업비 680억 7천만원을 투자해 주택개량 4,301동, 빈집정비 206동, 수세식화장실 100동을 개량했다.
특히 외동읍 활성리에 2억원을 들여 명절 또는 마을 행사시 고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농사철에는 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하고 여가시간에는 주민쉼터,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727㎡ 규모의 다목적 생활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감포읍 오류리 연동마을에 6억3천만원을 투자하여 마을단위하수처리장을 설치하므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오수와 생활하수를 고도정화 처리하여 방류하므로 청정해역인 동해안의 수질개선에 크게 하고 있다.
경주시는 금년도에도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주택개량 75동, 수세식화장개량 100동, 빈집정비 15동과 안강읍 청령리에 마을단위하수처리시설 1개소에 4억 2천만원을 투자하고, 기존에 설치된 산내면 외칠리 원두마을의 하수처리장 시설개선을 위하여 2개소에 2억원을 투자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함으로서 『가장 살고 싶은 경주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이후 입식한 닭
첫 생산 계란 4천5백개, 경주시에 전달
-경주시, 현곡면 소재 천우자애원 등 12개 사회복지 시설에 모두 불우돕기-
경주시 공무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난해 12월 21일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가금인플루엔자 발생농가인 권영택, 김두형씨가 18일 경주시를 방문 계란 4천5백개를 백상승 경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들 두 농가는 그간의 실의를 딪고 일어나 지난 2월초에 생후 90일령의 중추 9만마리를 처음 입식한 닭에서 생산한 계란을 백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공무원들이 당시 살처분을 하느라 너무나 노고가 많았다고 말하고 그 고마운 뜻을 전달하고자 고민 끝에 처음 생산한 계란을 선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두 농가의 재기에 격려하고 이날 전달받은 계란 모두를 현곡면 소재 불우시설인 천우자애원을 비롯한 12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1일 안강읍 육통리에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경주시 공무원 3백여명이 동원되어 이 지역에 대한 방역활동과 감염된 닭 13만9천여마리를 살처분 했다.
(계란 전달사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