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이하여 健勝하심과 幸福이 가득하시기를 祈願합니다. 경주 출향 상공인들이 모여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발전을 기원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창립된 우리 서라벌경제인협회.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주인 특유의 근면·성실로 우리 경주 출향 상공인들은 이 경제위기를 힘차게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서라벌경제인협회 회원 여러분!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서, 화랑의 후예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서로 돕고 격려하며 굳건히 삶의 터전을 열어가고 있는 여러분을 나는 늘 존경하고 선망하여 왔으며, 지난해 1월 31일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여 본 협회를 맡게 된 이후로는, 우리 경주 상공인들이 더욱 더 뭉쳐야 한다고 늘 생각해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본 협회 창립 이후 짧은 시간이지만 저는 심정적으로 늘 여러분을 한 회의 회원이 아니라 우리 형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심정은 비단 제 개인만 아니라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서라벌경제인협회 여러분! 올해 2004년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서라벌경제인협회라는 희망찬 단체가 창립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상공인들은 21세기 세계화와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전진이냐 좌절이냐의 분수령에 서 있으며, 각종 정치 비자금에 대통령 탄핵 소추, 총선까지 그야말로 정국이 어수선한 이때 우리 서라벌경제인협회가 뭉친다면 밝은 미래를 약속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회원 여러분이 하나돼 혼연일체가 된다면 기업 성장은 물론 서라벌경제인협회는 모두가 부러워할 훌륭한 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회장단들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미 덕망 있는 전상철, 박성동, 김덕성, 이정문, 김광평씨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정기적인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행사 때마다 참여해 주신다면 협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바쁜 일정에 불참하시더라도 항상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도록 많은 격려 바랍니다. 끝으로 서라벌경제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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