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정공(주) 창립 17주년 기념식
영신정공(주)(대표이사 이상무)는 지난 2월27일 사내 강당에서 임·?직원, 협력업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황대원 경주상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신정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부품 생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한 결과 자동차부품생산 업체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품질향상, 생산성 배양을 위해 열성을 다 해 노사가 한 가족같이 화합된 모습을 보여 지역 산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지역 자동차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풍산 안강공장
가치창조적 노사관계로 글로벌경쟁력 실현을 위한
2004 글로벌경쟁력 강화 노사공동실천 결의대회
(주)풍산 안강공장(이문원 사장)은 지난 2월27일 이문원 사장과 손은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0여명과 백상승 경주시장,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황대원 경주상의 회장 등 외부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2004 글로벌경쟁력 강화 노사공동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치실현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또 노사는 `글로벌경쟁력 강화`만이 노사 모두의 생존과 발전의 핵심임을 깊이 인식하고, `매출목표 1조원, 이익목표 1,000억원`을 2004년도에는 기필코 달성 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공동실천`을 결의했다.
이문원 사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만이 노사 모두의 생존과 발전의 핵심임을 깊이 인식하여 이제는 신뢰와 협력, 모색과 다짐의 단계를 뛰어넘어 실질적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는 가치창조적 노사관계로 나아가자"며 "매출 1조, 이익 1천억의 목표달성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손은진 위원장도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풍산의 모든 구성원들이 새롭게 출발할 것을 다짐하는 재도약의 무대"라며 "임금과 복지가 초일류가 되는 것이 결코 꿈이 아니라 당당한 현실로 구현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노사의 공동목표를 향한 동참의 큰 물결로 승화시켜 내자"고 제안했다.
이날 대회에서 (주)풍산 안강공장과 노동조합이 각각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동래지부 박동원 지부장이 한국노총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해 노사화합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슬로건 공모에서 안강공장 301생산부 김경식 사우의 `두 팔 벌려 안은 마음 커져가는 신뢰문화`가 최우수작으로 뽑히는 등 모두 12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제31회 상공의 날 표창■
경주상공회의소에서는 3월17일 11시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31회 상공의 날 포상 대상자를 추천한 결과 상공인 부문에는 디에스시(주) 조희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관리자 부문에서는 (주)다스 권승호 상무이사가 대한상의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 P&A 방식 아폴로산업(주) 인수
용강공단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아폴로산업(주)가 현대모비스에 인수된다. 특히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됐던 이번 아폴로산업과 현대모비스와의 인수는 국내 자동차업계에선 처음으로 P&A(자산 부채 이전) 방식으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아폴로산업(주)의 대주주 지분 65%를 인수하고 직원들은 신설 법인을 설립 100%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하는 매각 협상안을 마련 최근 회사 내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450명 중 66%의 찬성으로 회사측 협상안이 노조원들로부터 가결 받은 상태로서 빠른 시일내에 이사회와 주주 동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초 신설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인수과정에서 아폴로산업(주)의 지분 65%를 비롯해 자회사인 인희라이팅(주)의 지분 50%와 진영산업의 20% 지분도 함께 인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한라공조와 삼립산업 등과 공조체제를 이루어 프런트 앤드 모듈(Front & Module) 사업 분야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아폴로산업(주)는 한국 자동차 범퍼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인희라이팅(주)은 램프 생산을, 아산에 있는 진영산업과 함께 지난해 4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