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 ◉ 영신정공(주) 창립 17주년 기념식 영신정공(주)는 지난 2월 27일 사내 강당에서 이상무 대표이사 및 임․직원, 협력업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주상의 황대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신정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부품 생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한 결과 자동차부품생산 업체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였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품질향상과 생산성 배양을 위하여 열성을 다 하였으며, 노사가 한 가족같이 화합된 모습을 보여 지역 산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동차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3명의 모범근로자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였다. ◉ (주)풍산 안강공장, 가치창조적 노사관계로 글로벌경쟁력 실현을 위한 2004 글로벌경쟁력 강화 노사공동실천 결의대회 (주)풍산 안강공장은 2월 27일 이문원 사장과 손은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0여명과 백상승 경주시장,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황대원 경주상의 회장 등 외부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2004 글로벌경쟁력 강화 노사공동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치실현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또 노사는 「글로벌경쟁력 강화」만이 노사 모두의 생존과 발전의 핵심임을 깊이 인식하고, 「매출목표 1조원, 이익목표 1,000억원」을 2004년도에는 기필코 달성 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공동실천」을 결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문원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만이 노사 모두의 생존과 발전의 핵심임을 깊이 인식하여 이제는 신뢰와 협력, 모색과 다짐의 단계를 뛰어넘어 실질적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는 가치창조적 노사관계로 나아가자』고 말하고 『매출 1조, 이익 1천억의 목표달성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황대원 회장도 축사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외 시장의 무한 경쟁속에서도 (주)풍산은 노사협력선언 이후 노사간 신뢰는 더 강해졌으며, 경쟁력이 배가되고, 품질이 향상되어 지역의 많은 업체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지역 산업계에서 노사화합과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선도적인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모범이 되는 신노사문화 창달에 최선을 다함으로서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주)풍산이 더욱더 뻗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은진 위원장도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풍산의 모든 구성원들이 새롭게 출발할 것을 다짐하는 재도약의 무대』라고 말하고, 『임금과 복지가 초일류가 되는 것이 결코 꿈이 아니라 당당한 현실로 구현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노사의 공동목표를 향한 동참의 큰 물결로 승화시켜 내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념식은 노사협력 경과보고와 공로사원 표창, 결의문 낭독, 노사협력 슬로건 공모 당선작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우리회사와 노동조합이 각각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동래지부 박동원 지부장도 한국노총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함으로써 노사화합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슬로건 공모작 심사 결과 안강공장 301생산부 김경식 사우의 「두팔 벌려 안은 마음 커져가는 신뢰문화」가 최우수작으로 뽑히는 등 모두 12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2부 행사에서는 노사협력선언 4주년을 축하하는 대회기념식수 및 기념팻말 설치 그리고 사기게양식이 이어졌다. 끝으로 3부 축하연에서는 1,000여명의 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과회를 갖고 노사 신뢰의 결실을 축하했다. ◉ 제31회 상공의날 표창 경주상공회의소에서는 3월 17일 11시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상공의날 포상 대상자를 추천한 결과 상공인 부문에는 디에스시(주) 조희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관리자 부문에서는 (주)다스 권승호 상무이사가 대한상의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 현대모비스, P&A 방식 아폴로산업(주) 인수 용강공단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아폴로산업(주)가 현대모비스에 인수된다. 특히,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됐던 이번 아폴로산업과 현대모비스와의 인수는 국내 자동차업계에선 처음으로 P&A(자산 부채 이전) 방식으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아폴로산업(주)의 대주주 지분 65%를 인수하고 직원들은 신설 법인을 설립 100%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하는 매각 협상안을 마련 최근 회사내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450명 중 66%의 찬성으로 회사측 협상안이 노조원들로부터 가결받은 상태로서 빠른 시일내에 이사회와 주주 동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초 신설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인수과정에서 아폴로산업(주)의 지분 65%를 비롯해 자회사인 인희라이팅(주)의 지분 50%와 진영산업의 20% 지분도 함께 인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한라공조와 삼립산업 등과 공조체제를 이루어 프런트 앤드 모듈(Front & Module) 사업 분야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아폴로산업(주)는 한국 자동차 범퍼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인희라이팅(주)은 램프 생산을, 아산에 있는 진영산업과 함께 지난해 4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의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자동차 내수시장이 40% 가량 급격히 위축된 데다 현대자동차의 글로벌화 전략으로 현지 생산체제가 더욱 활발해 지면서 향후 국내 자동차시장의 환경이 불투명해진데 따라 이처럼 양측의 매각 협상이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매각 협상에 따라 아폴로산업은 안정적인 물량확보와 함께 고용이 보장됐으며, 현대모비스는 영남권 모듈산업의 전진기지를 마련하게 되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