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천년 고도 경주를 새로운 역사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태스크포스팀 현장 회의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주시에서 열렸다.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경주시청 대회의실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역사문화도시 회의에는 문화유산분야(팀장 박영복 관장) 9명과, 관광분야(팀장 김용남 경북관광개발공사 부장)에 10명, 도시분야(팀장 김경대 경주대 교수)에 9명이 참여했다.
또 도시마케팅분야(팀장 김휴종 추계예술대 교수)에 7명, 문광부 및 문화재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고도보존특별법 관련사항과 감포관광단지 개발현황 파악, 경주 도시경영을 위한 상황 조사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12일 오전에 전체회의와 문화유산분야와 관광분야, 도시분야, 도시마케팅분야 등 분야별 발표회를 가지고 오후에는 전문가와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방문을 통한 설명, 발표 등 현장 회의로 진행됐다.
태스크포스팀은 참석자들과 토론 후 제시된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오는 8월께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을 통해 `새로운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