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심보영)는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용강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경주시의 친인척, 대리양육, 일반위탁부모들을 위한 위탁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에는 경주시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20여세대의 위탁부모들이 참석해 위탁아동들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아동위탁보호사업 및 아동위탁의 절차 그리고 좋은 부모의 역할이라는 내용의 교육을 받았다.
위탁아동이 사춘기에 접어들고 있는 한 위탁부모는 “적절한 시기에 아동을 대하는 좋은 기술을 배우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상북도 가정위탁지원센터는 경상북도가 보건복지부 가정위탁보호사업자로 지정한 사회복지기관으로 부모의 이혼, 부도, 실직, 질병 등의 이유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동들이 해외로 입양되거나 보육시설에서 지내게 하지 않고 일정기간(몇 개월~몇 년)동안 위탁가정에서 가정적인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나, 후원하기를 원하면 전화 (053) 813-395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