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YMCA, 학원물가조사 실시
경주YMCA 시민중계실이 지난달 25~26일 양일간 경주지역 입시, 영어, 보습학원 등 25개소에 대한 수강료 실태조사에서 교재비와 교통비를 추가로 받는 곳이 13곳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는 시간당 월 수강료, 수강료기준 게시여부, 수강료의 신용카드결재여부 등의 항목을 직접 방문 및 암행조사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초등학교 수강료는 시간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11만6천원, 중학은 14만원, 고등은 14만7천원으로 조사됐고 25곳 중에 현금 및 신용카드가 가능한 곳은 21곳, 현금만 가능한 곳은 4곳으로 나타났다.
수강료 게시여부 조사에서는 모두 하고 있었지만 소비자가 잘 볼 수 없는 곳에 있어 소비자들이 올바른 가격을 모르고 계약한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교재비·교통비 등 추가 비용을 받는 곳도 13곳으로 조사됐다.
시민중계실 측은 "소비자 단체로 공식적인 조사시와 암행조사의 실 가격조사시 가격차는 약 1~2% 정도이며 암행조사시 더 비싸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소비자가 수강료기준 게시여부를 확인한 뒤 학원등록을 하는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