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종 자금사정 악화 여파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해 8월이 후 처음으로 0.2%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황대원)에 따르면 지역 어음부도율은 전월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0.23%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0.2%대를 기록했다.
경주지역 부도율은 0.24%로 도·소매, 음식, 숙박업을 비롯한 서비스 업종의 자금사정이 악화돼 전월 0.09%보다 무려 0.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2월 중 경주지역 부도업체수는 3개소며 일평균 어음부도금액도 2천600만원으로 모두 전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