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실련·자치센터 등 5개단체
제17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역시민단체가 `공선협`을 발족한다.
경주경실련, 경주YMCA, 경주YWCA, 경주환경운동연합, 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 등 5개단체는 지난 6일 실무자 회의를 갖고 15일(오늘) 경주경실련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이들 5개 단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주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아닌 잘못된 선거관행과 제도를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며 "최근 심각한 경제위기에도 이러한 혼탁한 선거문화에 기임한 만큼 정치개혁을 위해 시민 참여 캠페인과 더불어 토론을 통한 후보자 검증과 후보자들의 정보공개는 물론 이들의 각종 불·탈법 행위에 대한 감시 고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선협은 이를 위해 경주YMCA 최용윤 이사장 등 5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경주경실련 강태호 집행위원장과 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 등 공선협 내 7~8개 부서가 연대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