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비관 두차례 자살기도 결국 숨져

신병을 비관하던 40대 가장이 두차례에 걸쳐 자살을 기도, 결국 숨졌다.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경 충효동 정모(42)씨가 경제적 빈곤과 이혼 등으로 신병을 비관하다 극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다. 정씨는 지난 5일에도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마시다 가족들에게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 받고 회복 중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