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를 맞는 한국의 술과 떡 잔치는 지난 행사보다 체험·참여 행사를 더 많이 늘려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즐거운 방문이 될 것”이라는 서영봉 경주시 관광진흥과장.
서 과장을 비롯한 관광진흥과 직원들은 오는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보문단지 상가에서 열리는 한국의 술과 떡 잔치 준비에 하루가 짧을 정도다.
서 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술과 떡을 전시해 관람케 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떡 재료를 갖고 직접 만들어보고 시음해보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7회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세계에서 가장 긴 가래떡 뽑기’ 이벤트는 행사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행사장을 찾고 관람하면서 우리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한 것이 눈에 띈다.
서 과장은 “지난 행사에는 주무대를 전시판매장과 같이 해 장소가 복잡한 느낌이 있었으나 보문야외공연장을 주무대로 활용하고 호반광장에 버라이어티 난장쇼, 엿치기, 풍물놀이 등을 열어 곳곳에서 축제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주를 찾는 손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과장은 또 “술과 떡 잔치를 보러온 관광객들이 경주의 문화유적과 연계한 문화 체험을 위해 ‘달빛 신라역사기행’을 준비했다”며 “문화유적 체험과 술과 떡 잔치 관람으로 의미 있는 경주 방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