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한우 사육 집산지인 경주시는 봄철을 맞아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이 달부터 축수산과 내에 방역 상황실을 설치하고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4개반을 편성, 방역상황실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4백6만5천840두수의 가축에 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구제역 특별방역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여 농가자체에서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고 방역차량 4대와 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역장비를 총동원하여 단 한 건의 구제역도 발생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