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미나리 맛보세요" 남산옥수청정미나리 관광객들에게 인기 경주 남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로 기른 내남의 옥수청정미나리가 봄철의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는 상수원보호구역인 경주남산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 향후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하며 농외소득으로 톡톡히 한 몫하고 있다. 남산옥수청정미나리는 내남면 용장리를 중심으로 0.7㏊규모의 비닐하우스와 지하 150m의 암반 관정에서 뽑아 올린 맑은 지하수로 키워 다른 지역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한 향이 특징이다. 일반 미나리에 비해 다소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청정지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까지 생산량이 부족해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에게만 한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경주남산옥수청정미나리는 현재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약 300평당 1천만원이 예상되는 이곳 미나리의 경우 벼농사와 비교할 경우 소득이 13배에 이르는 고소득작물로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한다. 재배의 핵심인 지하수 확보 문제만 해결 된다면 청도한재미나리와 경쟁해도 손색이 없는 경주남산옥수청정미나리. 내남미나리작목회 김석수 회장은 “현재 생산량이 부족해 판매망을 넓히지 못하고 있고 지하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 지하수만 안정적으로 공급된다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주로 직판장을 운영하고 판매망을 전국적으로 넓혀 내남 특산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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