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대구 소재) 정명희 원장이 지난달 28일 양북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5년째 개원기념일마다 이어온 후원이다. 이번 후원금은 센터 아동들의 문화체험, 지역탐방, 직업체험 등 꿈 키우기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정 원장은 평소에도 학용품과 굿즈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정명희 원장은 소아내분비학을 전문으로 하는 아동청소년 전문의로 대구 내 성장·성조숙증 클리닉을 운영하며 지역 내 신뢰를 얻고 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구의료원 제1소아청소년과장, 진료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평생회원, 아시아태평양·미국·유럽 소아내분비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네팔, 몽골 등 해외 의료봉사에도 참여했으며, 대구광역시 생명존중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올해 봄 의료와 교육, 인문,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의사의 공적을 기리는 제6회 무록남경애 빛나는 여의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 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보살피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주 양북지역아동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