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 대표 특산품 ‘황남빵’이 제공된다.경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여름휴가 맞이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참여 대상은 이벤트 기간 동안 경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으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황남빵 1호 세트(20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당첨자는 9월 초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경품은 기부 당시 기재한 주소로 발송된다.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경주를 응원하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휴가철 고향 방문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 맞이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경주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기부금은 경주의 복지, 청년, 문화사업 등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