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이 올해 상반기 추진한 ‘초·중·고 찾아가는 인문강좌’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경주, 공감문화 상생플랫폼 도시’의 일환으로 경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적 상상력과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2025학년도 1학기 강의에는 경주지역 6개 초·중·고교에서 총 4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강좌는 화랑과 놀고 신라를 배우다, 경주 설화와 AI 스토리텔링, 미국 영문학 교수가 알려주는 영어의 진수, 경주-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유산 이야기, AI 활용 향가 전자책 만들기, AI시대와 휴먼 리터러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홍은숙 동국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인문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인문도시사업단은 하반기에도 지역 학교 및 시민과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인문도시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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