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4일 토함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환경안내소 및 피서지 이동문고’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환경안내소’는 8월 16일까지 23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봉길해수욕장, 옥산서원, 동창천 등 주요 피서지에서 순번제로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친다.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와 경주시새마을부녀회가 공동 주관해 여름철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과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또 같은 기간 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가 주관하는 ‘피서지 이동문고’도 운영된다.  토함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체험관에 1900여 권의 도서를 갖춘 ‘숲속 작은도서관’을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36일간 개방한다. 이 곳에서는 피서객들이 시원한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기며 가족 단위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은 “여름철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시민의 힘”이라며 “특히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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