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울산 및 성호리조트 일대에서 ‘2025 청소년장애인식개선 하계통합캠프 Happy Together’를 실시했다.  경북도내 중·고교 학생과 지역중증장애인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캠프는 비장애인 학생들과 장애인 당사자가 함께 체험활동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장생포고래박물관 체험, 인권영화시청 후 소감나누기, 장애인을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에 대한 토론, 장애인 활동가와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장애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며 장애인을 시혜적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이며 이웃,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능동적인 주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장애인식개선통합캠프 ‘Happy Together’는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신청은 이메일(chunma6622@hanmail.net),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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