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산하 노인자원봉사단이 지난 15일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현재 지회 산하에는 월성동 후곡경로당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후곡노인자원봉사단, 외동읍 개곡경로당의 개곡노인자원봉사단, 선도동 야척경로당의 야척노인자원봉사단, 외동읍 신계경로당의 신계노인자원봉사단 등 4개 봉사단이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월 1회 경로당에 모여 월간 활동 계획을 수립한 뒤 마을의 공터와 진입로, 공원, 꽃길, 경로당 주변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후곡봉사단은 마을 진입로에 꽃길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활짝 핀 꽃을 감상할 수 있게 했고, 마을 뒷산에 위치한 신라 제45대 신무왕의 능 주변도 정기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개곡봉사단은 마을유래비가 있는 공원을 중심으로 타 단체들과 협력해 잡초 제거와 수목 정비를 꾸준히 이어가며 주민들이 공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노인자원봉사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지역사회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 노인자원봉사센터와 경주시지회는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륜의 재투자를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 확대와 전문성을 살린 봉사단 운영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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