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을 품은 시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렸다. 그리고 믿는다. 진심으로 바란 것은 언젠가 반드시 현실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그림 속의 시간은 곧 나의 시간이기도 했다. 붓질 하나하나에 담긴 집중과 인내, 바림으로 차곡차곡 쌓아올린 색은 내가 걸어온 길이자, 민화가 오랫동안 간직해온 길상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었다. 그런 민화의 깊이 있는 결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민화 속에 머문 따뜻한 숨결, 좋은 기운, 그리고 활기찬 일상의 기운이 모든 이의 마음에도 닿기를 바란다. 삶 속 어딘가에 작은 빛처럼 스며들길 바란다.           박재연 작가 / 인스타그램 @parkjaeyeon3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2018), 신라미술대전 특선(2022) 외 전국 공모전 다수 수상 한국문화예술협회 전통채색화 지도자자격 1급 취득현 경주민화협회 이사, 석영회 회원, 경주황촌 주민문화프로그램 강사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