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로컬 브랜드 ‘하우스 오브 초이(House of Choi)’가 일본 대표 디자인 전문지 ‘AXIS’에 소개됐다.3일 하우스 오브 초이에 따르면 ‘AXIS’는 1981년 창간 이후 디자인 업계에서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매체로 이번 호에서 대한민국 대표 사례로 하우스 오브 초이를 단독 선정됐다.‘AXIS’는 하우스 오브 초이를 도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경주의 상징적 존재다”고 강조했다.기사에서는 최부잣집 가문의 ‘사방 40km 안에 굶는 이 없게 하라’는 12대에 걸친 삶의 철학과 공동체적 책임을 조명하며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표적 유산으로 하우스 오브 초이의 정신을 소개했다.하우스 오브 초이 관계자는 “전통을 계승하되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하는 기업 철학과 행보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사례가 됐다”며 “경주의 정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