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골굴사, 코오롱호텔,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3곳이 ‘2025년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도는 경북의 웰니스 관광 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체류형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했다.공모 결과 도내 6개 분야(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에서 총 10개소가 선정됐다.경주시는 이 가운데 힐링·명상 분야에 골굴사, 스테이 분야 코오롱호텔, 자연치유 분야에서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3곳이 선정돼,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 골굴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로 선무도 수련과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템플스테이 장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힐링 명소로 알려져 있다.   코오롱호텔은 숲속요가, 천년숲 트래킹,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투어, 시즈널 테라피 등 체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토함산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산림치유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형 웰니스 관광지다. ‘토함산 워케이션 빌리지’도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도는 선정된 관광지에 인증 현판 수여, 홍보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지원,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관광 상품 운영 경비 등 다각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3개 웰니스 관광지는 경주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포스트 APEC’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공모에서 △구미 신라불교 초전지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봉화 문수산산림복지단지 △상주 거꾸로 옛이야기나라숲 △청송 한 바이 소노 △영덕 조이풀빌리지 등 7개소가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