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공공행정서비스 귀농·귀촌 정책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 수여된다.시는 이번 수상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추진과 지속가능한 농촌 기반 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19년째 운영 중인 경주농업대학 귀농·귀촌과정을 타 지역 도시민에게도 개방해 전문인력 양성과 정착률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이사비 및 주택수리비 지원, 임시거주지 임차료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쳤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2024년에는 ‘산내면 다봉휴양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경주가 도시민의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건립 중인 ‘월컴팜 교육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체류형 귀농인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 확대 등 귀농·귀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