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도서관(관장 안상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책과 건축을 연결해 창의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여름독서교실: 도서관 너머 건축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독서교실은 오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페토 프로젝트’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상길 건축가가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건축이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5명이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외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박효빈 주무관은 “여름독서교실은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건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