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음향 시스템 문제로 취소됐던 가수 헤이즈의 공연이 오는 7월 12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경주문화재단은 지난 7일 ‘MyK FESTA in 경주’에서 예정됐던 가수 헤이즈의 공연이 음향 시스템 고장으로 취소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재공연 일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시 공연은 장비 결함으로 리허설이 무산됐고, 공연 직전 전면 취소됐었다.    헤이즈는 하루 전부터 경주에 머물며 무대를 준비했으나 시스템 이상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으며,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사과와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 경주문화재단은 예매자 전원에게 전액 환불 조치했다. 재공연은 기존 예매자에게 동일 좌석 기준으로 초대권이 제공되며, 개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주문화재단 측은 “관객 여러분의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아티스트 및 제작진과 함께 재공연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연 및 예매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