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가 지난 7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첫걸음, 탄소중립!’을 부제로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에는 경주시민, 학생, 기업체, 사회단체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국내 지정 30주년을 맞는 해다. 이날 축제는 라틴밸리팀과 지역 초등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친환경 체험부스를 비롯해 환경미술대전, 환경퀴즈 골든벨, 숲속 영상관, 숲속 놀이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된 ‘제19회 뷰티플 환경미술대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환경의식을 동시에 키우는 장으로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윤태열 회장은 “경주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실천도시를 선포한 바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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