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주지역 투표율은 17.4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주시 선거인 21만7320명 중 3만7895명이 투표했다.이는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22.5%보다 5.06%p 감소했다. 당시 선거인 22만573명 중 4만9622명이 투표해 경주지역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었다. 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은 19.58%, 경북은 16.92%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유권자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3568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경주에서는 23개 사전투표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