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경주신문과 동국대 WISE캠퍼스의 동행이 첫걸음을 뗐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으로 진행되는 ‘탄소중립도시 경주, 시민공동체 프로젝트’의 일환인 SDGs·ESG 실천단 발대식이 지난 27일 개최된 것. 경주신문이 주관하고 동국대 MICE관광산업연구소 지속가능ESG센터(이하 동국대 ESG센터)가 협업기관으로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SDGs·ESG 실천단은 앞으로 5개월간 지역 초·중·고교생 및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특히 SDGs·ESG의 이해를 돕고 ‘실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탄소중립 구호만이 아닌 행동하는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데 사업의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은 동국대 ESG센터 김남현·최욱회 교수와 대학생 실천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취지 설명, SDGs·ESG 실천단 소개 및 활동 안내, 실천단 임명장 수여, 대표자 선서 등이 이뤄졌다. 김남현 교수는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은 교육을 받고 SDGs·ESG를 경주시민들에게 알리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지구를 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SDGs는 UN이 2015년 전 세계가 함께 잘 살기 위해 정한 17가지 목표로 2030년까지 이룰 것을 약속했다. 또한 ESG는 기업이 단순한 이익 추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목표이다. SDGs·ESG는 정부나 기업만이 아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필요한 과제로, 이번 프로젝트는 그 실천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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