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라이프UP융합대학 시니어웰니스학과는 지난 14일 ‘K-푸드디저트’ 수업의 일환으로 떡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조리 능력 향상과 정서적 성취를 도모했다.  이 수업은 이지현 교수가 담당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매회 2종의 전통 떡을 직접 제조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20개 중 10종 이상의 떡을 마스터했다.    실습 과정에서 학생들은 오랜 가정생활에서 쌓은 조리 경험을 녹여내며 서로의 솜씨에 감탄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시니어웰니스학과는 20여명의 시니어 학습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떡제조기능사 자격 대비, 파크골프, 시니어 라인댄스 등 실생활 밀착형 커리큘럼을 통해 신중년 세대의 건강한 인생 2막을 지원하고 있다. 이신정 학과장은 “올해 신설된 시니어웰니스학과가 중도 탈락 없이 전원이 4년 과정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 차원에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들은 배운 떡 만들기 기술을 활용해 직접 만든 떡을 영덕 산불 피해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향후 영덕 지역에서 MT를 진행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