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2일 경로당행복선생님 43명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육을 가졌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 60세 이상 인구 중 추정 치매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인식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치매의 이해 △치매 사례 동영상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예방을 위한 동영상 프로그램 △치매안심센터 이용방법 등을 중심으로 치매 예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뇌는 우리의 생각, 판단, 운동, 감각 등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주요인지기능은 주의력,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구성능력, 실행능력 등 다섯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행복선생님들은 “치매도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는 걸 이해하게 됐다”며 “주의집중력, 실행능력, 지남력, 기억력, 계산능력, 언어능력, 분류화 훈련 등 인지훈련에 초점을 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 걱정이 시작될 때, 치매 진단 후 막막할 때, 치매 도움이 필요할 때는 24시간 365일 통화가능한 치매상담 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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