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듯 흐르는 시간
오랜 세월을 거쳐 새겨진 나이테는
삶의 연대기처럼 조용히 말을 건넨다.
멈춰 있는 듯 보이는 나이테의 그 고요한 결 속에
수많은 계절과 숨결이 차곡히 쌓여 있다.
삶은 멈춤과 흐름 사이의 반복이다.
멈춘 듯한 그 시간 속에서도
삶은 여전히 흐르고 있었다.
한은지 작가 / 인스타그램 @haneun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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