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경주남부지점 조합원들이 지난 15일 경주 관문인 서라벌광장휴게소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협동조합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서라벌광장휴게소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휴게소는 오랜 기간 폐업 상태로 방치돼 있었으며, 특히 입구 주변에 쓰레기가 집중적으로 쌓여 있었다. 조합원 10여명은 이날 휴게소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되찾는 데 힘썼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주남부지점 관계자는 “입구에 정말 많은 쓰레기들이 쌓여 있어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청소에 나섰다”며 “이곳은 앞으로 배달주유 산업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서라벌광장휴게소를 △전국 배달주유 시스템의 콘트롤타워 △조합 종합교육센터 및 물류·유통 거점 △시니어 복지 공간 ‘공간청춘’ △노년층 맞춤형 식당 ‘청춘반점’ △독도사랑 홍보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라벌광장휴게소는 약 2만6000㎡ 규모의 부지 위에 들어서 있으며, 휴게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구성돼 있다. 전체 연면적은 1840㎡로, 이 가운데 1674㎡를 협동조합이 사용하며 나머지 공간은 경주시 관광정보센터로 운영된다. 부지 내에는 주유소와 충전소도 함께 갖춰져 있다. 독도사랑주유소로 운영될 주유소는 연면적 280㎡ 규모이며, 충전소는 복식 충전기 2기와 20톤급 탱크를 갖췄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은 총 399면이 확보돼 있어 향후 복합산업 거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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