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문학 특강 ‘어여쁜 향가, 그 위대한 만남’을 개최한다.특강은 향가에 담긴 정신과 운율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전통 문학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경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특강은 향가의 정의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론 강의와 낭송기법을 통해 향가와 시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본다. 특히 참여자가 직접 향가를 낭송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문학의 정서적 깊이를 체험할 수 있다.경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향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 낭송 체험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