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 소속 평생학습동아리 ‘아모르파티(웰다잉)’가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8주간 하브루타 생각열매연구소에서 ‘문학과 예술을 통한 웰다잉’을 주제로 학습포석정 활용 배달강좌 활동을 펼쳤다. 총 8주 동안 참여자들은 문학과 예술 속에 녹아든 죽음의 의미를 되짚으며 웰다잉의 가치를 서로의 시선으로 나눴다. 강의는 정호열 신경주대 교수의 인문학 강좌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과제를 통해 스스로 사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이 더해져 웰다잉지도상담사로서의 관점과 실천 역량을 심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 교수는 죽음의 철학적 의미를 신화와 고전 속 인물들의 선택과 리더십 사례로 풀어내며 ‘죽음 이후 어떤 영향을 남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아모르파티(웰다잉)’ 동아리는 경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웰다잉지도상담사 자격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마을 단위의 평생교육리더로 활동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웰다잉과 웰리빙의 가치를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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