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과 경주시 화랑마을은 지난 2일 학생들의 화랑도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성교육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청소년 활동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시행, 홍보 협조 △수련활동 교육과정 및 교육 요원 교류, 연계 협력 사업 운영 △상호 현안 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양 기관 시설 이용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시설 이용 요금 감면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제반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소속 청소년지도사 간 교류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도사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 시설 자원 공유, 지도 노하우 전파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화랑교육원은 미래 지도자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화랑마을과 다양한 화랑도 정신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제반 시설 활용, 교육 요원 교류, 연계 사업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광우 화랑교육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화랑도의 도덕적, 정신적 가치와 리더십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