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경주지역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1일 지역에서 4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외동읍 제내리 야산을 시작으로 산불은 하루종일 이어졌다. 오전 7시40분께는 경주 외동읍 제내리 산 264의2 야산에 불이나 660여㎡의 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또 10시35분경 안강읍 대동리 저수지 옆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990여㎡의 임야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오후 1시20분께는 감포읍 노동리 마을 뒷산에, 오후 1시35분께는 안강읍 사방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과 읍사무소 직원들이 출동해 진화했다. 이날 발생한 산불은 인근 주민의 쓰레기 소각시 부주의 또는 입산자 담뱃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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