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 부설 경주문예대학(원장 민병도)은 3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월 17일까지 가능하며, 18일 오후 7시 입학식을 갖는다. 이번 학기에는 기초반 시, 시조, 수필과 시낭송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연구반 시·시조·수필 분야를 모집해 학습이 진행된다. 연구반은 경주문예대학 졸업자 및 기성 문단 등단자는 입학이 가능하며 문학 특강, 졸업작품집 발간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교수진은 현·경주문예대학 원장인 민병도 시조시인, 홍억선 수필가, 이구락 시인, 박윤배 시인, 정경화 시조시인, 전종대 시인, 이혜경 수필가, 정민정 신라향가문화원장인 시낭송가, 류소희 향가시낭송 예술지도사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경주문예대학 강의는 경주유림회관 3층 강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연구반은 수요일 오후 7시다. 경주문예대학은 뿌리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한국문단에 수많은 문인들을 배출한 명문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기에도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학적 열정을 가진 수험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