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혼모자 개별복지시설인 ‘누리영타운’에 입소자를 모집한다.
누리영타운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미혼모 또는 출산후 6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는 미혼모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과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경북에서 최초로 설치·운영 중인 미혼모자 개별복지시설이다.
누리영타운은 최대 10명이 입소가 가능하며, 현재 1명이 추가 입소가 가능하다.
입소대상은 위기임산부(저소득, 다문화, 탈북주민, 가정폭력 피해 여성 등), 출산 후(1년 이내) 한부모(3세 미만 영유아 동반생활 가능)다.
입소자는 입소기간 동안 독립된 공간에서 거주하며 시설에서 제공하는 숙식제공과 함께 의료지원(산전·산후·영유아 건강관리), 아이돌봄지원, 양육물품지원, 검정고시 및 자격취득, 입양연계, 사후지도(취·창업, 복지자금, 모자시설 입주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24시간 안심상담핫라인과 카카오톡(nuri0town)을 통한 1:1 상담도 가능하다.
누리영타운 관계자는 “입소기간은 최대 1년 6개월이지만, 모자복지시설로 입주연계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기에 산모의 자립과 아동의 건강한 육아가 가능하다”며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많은 미혼모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