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일 바로콜센터 상담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고객 편의성과 상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담 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해 시험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전면 개편 중 눈에 띄는 것은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 ‘경주바로봇’ 도입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상담 받을 수 있다.
또 문자상담 기능을 추가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도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상담원을 보호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고객과 상담원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바로콜센터는 지난해 12월 둘째 주 기준 서비스 응대율 9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