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연말·연초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 겨울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위축된 경기의 진작을 위해서다.시는 먼저 이달 말까지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한도를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했다. 캐시백 적립률은 기존 7%를 유지한다. 다만, 예산 소진 시에는 캐시백 지급이 중단될 수 있다. 혜택한도 확대로 오는 31일까지 경주페이로 70만원을 결제하면 4만9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또 시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경주페이 캐시백 월 사용액 40만원 한도 내에서 인센티브를 10%까지 확대 제공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경주시 관계자는 “겨울 비수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경주페이 사용 한도액과 할인율을 인상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불안한 정국에 움츠려들지 말고 경주페이로 특별한 할인 혜택을 많이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